`나 혼자 산다` 박진주, 김용건에게 `찰진 욕` 구사,`이런 알래스카야...`

'나 혼자 산다' 박진주, 김용건에게 '찰진 욕' 구사,"이런 알래스카야..."

｜ 2016-11-12 0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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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박진주가 김용건에게 찰진 욕을 구사하며 호쾌한 매력을 나타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박진주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진주는 "복면 가왕 출연 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이 생기지 않았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많이 알아본다,예전에는 '욕쟁이 지나간다'라고만 하셨었다"라며 영화 '써니'에서 맡았던 역할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음을 언급했다.

옆에 있던 김용건이 "욕이 어느 정도 그러길래 그러냐"며 궁금해했고 전현무와 박나래는 한번 보여드리라고 했다.

박진주는 큐에 들어가자 "이런 X래스카 X만두다,이 발전 없는 놈아"라며 표정까지 완벽히 몰입한 욕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김용건은 "나한테 왜 그러냐,내 생전 이렇게 욕 심하게 먹은 적은 처음이네"라며 당황했다.

전현무는 "대부님이 몰 그렇게 잘못했습니까"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진주는 "너무 편하게 받아주셔서.."라며 김용건에게 미안해했다.

김용건은 "앞으로 나랑 드라마 할일 없을거다"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이내 "정말 귀여웠어"라며 박진주를 편하게 대해줬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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