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광화문 집회 대비 비상근무 체제 가동

2016-11-12 16:53:57

사진=청와대 공식 트위터 캡처

청와대가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집회 관련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한광옥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주요 참모진 전원이 출근해 집회 참가자와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법원이 청와대 인근 구간에 대한 행진 허용에 따른 평화적 집회 관리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국 불안에 따른 북한 도발 가능성 등을 놓고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현재 열리고 있는 도심 대규모 집회에 대해 국민의 준엄한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록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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