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통했다…글로벌 매출 5위 게임사 등극

2017-01-13 09:59:35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회사·앱 매출 인덱스(2016년 12월)'에서 자사가 글로벌 퍼블리셔 5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대비 4계단 오른 수치로,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텐센트(1위), 넷이즈(2위), 수퍼셀(3위)과 같은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게 됐다.
 
넷마블은 한달 만에 이와 같은 가파른 순위 상승 배경으로, 지난 달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효과를 꼽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작년 12월14일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몬스터 스트라이크', '클래시 로얄'에 이어 앱애니 인덱스 내 ‘글로벌 매출 상위 게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실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달성을 시작으로, 출시 한 달째 양대 마켓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한편 12일 현재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최상위권에는 ‘리니지2 레볼루션’(1위), ‘모두의마블’(2위), ‘세븐나이츠’(3위), ‘아덴’(7위) 등 넷마블이 퍼블리싱 하는 게임 다수가 포진해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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