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언'이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과 써니 파와르의 감성을 자극하는 모자(母子)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5세 사루 써니 파와르와 수 브리얼리 니콜 키드먼의 감정이 생생히 느껴지는 미공개 스틸 6종이 공개돼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라이언'은 다섯 살에 길을 잃고 호주로 입양된 사루가 구글어스로 25년 만에 집을 찾아가는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찰떡궁합 모자 사루와 수 브리얼리 모습이 시선을 끈다. 작은 체구의 5세 사루와 그를 따뜻하게 쳐다보고 안아주는 호주 어머니 수 브리얼리 모습은 진짜 모자라고 느껴질 만큼 끈끈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어 25년 전 가족을 찾기 위해 숱한 밤을 지새운 30세 사루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는 수 브리얼리의 모습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을 보여줘 강한 모성애를 지닌 수 브리얼리 캐릭터를 기대하게 한다.
5세 사루의 미공개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깜빡 잠이 든 사루가 아무도 없는 기차역에서 눈을 떠 당황하는 모습, 결국 집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낯선 곳에 떨어져 엄마와 형, 구뚜를 애타게 부르는 모습은 스틸 두 장만으로 그가 느꼈을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영화는 오는 2월 1일 개봉될 예정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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