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문희준-소율 "아이돌 1호 커플…매 순간 느낀다"

2017-02-12 13:25:40

문희준 소율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이 '아이돌 1호 부부'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문희준과 소율은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희준은 소율과의 결혼으로 '아이돌 1호 부부'가 되는 소감을 묻자 "두 사람이 아이돌이라는 것을 매 순간 느낀다"고 답했다.
 
그는 "음악 이야기를 할 때 서로 신나게 이야기를 한다"며 "가장 좋은 부분은 둘 다 '락'을 좋아한다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만나는 사이라 좋아해주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제 노래를 외울 정도다"면서 "그래서 저도 크레용팝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같은 질문에 소율은 "사실 실감이 안난다"며 "가끔 서로의 노래 안무를 장난칠 때 하거나 조언을 구할 때 잘 말해줄 때 느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인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인 소율과은 13살의 나이차로,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박찬하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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