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림주찬양교회는 오는 26일까지 '엘림학사관' 관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 2월 개관한 엘림학사관은 엘림주찬양교회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저렴하고 편리한 주거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기숙사로, 2인 1실의 쾌적한 공간을 자랑한다.
엘림주찬양교회에 따르면 총 66명의 관생을 모집하며, 이중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교회생활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로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기숙사의 위치는 부산 경성대 동명대 부경대학교와 근접한 거리에 있으며, 통학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내 대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월(4주 기준) 16만원이다.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가격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엘림주찬양교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증빙자료와 함께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엘림주찬양교회는 "엘림학사관은 엘림주찬양교회와 백석교단, 부산과 서울의 기업인들이 뜻을 모아 건립된 청년장학사업의 일환"이라며 "최신시설의 숙식제공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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