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베를린영화제서 첫공개 관객전원 기립박수 '호평'

2017-02-20 17:27:28

'로건'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에 참석한 패트릭 스튜어트, 휴 잭맨, 제임스 맨골드 감독.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로건'이 슈퍼히어로 무비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돼 관객 전원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로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 및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최초로 영화를 공개했다. 영화가 공개된 후 전 세계 언론의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히어로무비로는 처음으로 베를린영화제에서 '로건'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마지막 울버린, 로건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X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돌연변이 소녀 로라 역의 다프네 킨, 그리고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참석했다.
 
레드카펫에 입장하자 이들을 향한 팬들의 함성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또 잭맨과 스튜어트, 킨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팬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이어 수많은 취재진과 영화 팬들 틈에서도 사인은 물론 팬들과의 셀카 요청에 일일이 촬영해주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로건' 월드 프리미어는 오후 10시라는 늦은 시간임에도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극장 객석을 가득 채우며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상영됐다.
 
상영 시간 내내 숨죽이며 몰입한 관객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터뜨렸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기립 박수가 이어지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정원 기자 mama@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