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18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코너에서는 옛날식 키 달인 김계일(79)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농기구의 하나인 키는 겨나 싸라기를 날려서 곡식을 걸 러내는 데 쓰인다. 이제 농촌에서도 보기 힘들 이 전통 키를 달인 김계일 씨는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만들며 그 맹맥을 잇고 있다.
61년 경력을 가진 달인은 전통 키의 일인자라고 불릴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일단 달인의 키는 그 재료부터가 남다르다. 그는 재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버들 새순과 칡을 직접 채취해 손수 다듬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여기에 18살에 장인에게 배운 것을 시작으로 백발이 된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로 정교하고도 빠른 손기술로 한몫한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