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정상졸업, 美 조지타운대가 퇴학 대신 졸업 결정한 배경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 2019-05-16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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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26·본명 김상우)이 예정대로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를 졸업한다.

로이킴 소속사 측은 16일 로이킴이 미국 조지타운대학교를 예정대로 졸업한다고 밝혔다. 다만 졸업식엔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의 명문 대학인 조지타운대학교는 성적 위법 행위를 금하는 엄격한 교칙이 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10일 조지타운대학교 대변인 매트 힐은 "로이킴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대학은 성적 일탈 행위로 보고된 사례에 대해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조지타운대학교가 로이킴을 퇴학시키는 대신 졸업장을 주기로 결정한 데는 경찰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동종 전과가 없는 데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쳐 처벌이 벌금형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로이킴은 지난달 귀국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후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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