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지껄이는 입" 최원준, 황인수 상대로 5초 만에 펀치로 TKO승

디지털편성부11 multi@busan.com 2019-06-17 08:06:41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최원준(30·MMA스토리)이 황인수(25·팀매드)를 상대로 로드FC 최단시간 KO승을 기록 했다.

로드FC 미들급 최원준은 15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4 미들급 경기(-84kg, 5분 3라운드)에서 황인수을 상대로 5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두 사람은 1라운드가 시작되자 거의 동시에 주먹을 뻗었다. 최원준의 스트레이트를 턱에 맞은 황인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최원준의 펀치를 맞은 황인수는 그대로 주저앉았고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전 최원준은 "원래 말이 앞서는 걸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오늘은 한마디 해야겠다. 황인수가 SNS를 통해 내 얘기를 많이 했더라. 그 함부로 지껄이는 입을 내일(15일) 많이 때려 주겠다"고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황인수도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는데 감격스럽다. 최원준 선수가 도발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 맞기 전까지는. 내가 확실하게 격투기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겠다. 은퇴하시지 말고 항상 열심히 하시면 좋겠다"고 맞받아 치기도 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