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3층 상가건물서 가스폭발 추정 화재…2명 중상·1명 경상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 2024-12-29 17:51:21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가
가
평택 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평택 화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의 한 상가건물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평택시 서정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3명이 다친 가운데, 그 중 2명은 안면부 2도 화상 등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고 1명은 경상이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0대와 소방관 54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인 오후 2시 2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이 난 건물은 1층 식당, 2층 미용실, 3층 PC방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490여㎡ 규모이다. 소방당국은 3층 PC방 인수를 위해 방문한 사람들이 가스 냄새가 나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폭발이 발생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전히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면보기링크

# 실시간핫뉴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