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드림하이’가 부산을 찾는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서울 공연을 마친 이 작품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을 찾아 부산 시민과 호흡할 예정이다.
22일 아트원컴퍼니에 따르면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공연을 한다.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주요 회차를 모두 매진시키는 등 관객 호응을 얻었다. 세븐, 김동준, 선예, 박경림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 작품은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룹 세븐틴, 트와이스 등 인기 K팝 그룹의 안무가로 유명한 최영준이 안무 감독으로 참여했다. 화려한 군무와 다채로운 음악이 매력적인 작품으로 관객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