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가한 것과 관련, 3일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 교민 보호와 철수계획을 면밀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이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폭발 사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교부 등 관계 당국에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 계획 수립을 지시하고, 필요시 이러한 계획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오늘 저녁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외교부는 사태 발생 후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카라카스 50여 명을 비롯해 모두 70여 명이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