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롯데 전민재 첫 억대 연봉

지난해보다 오른 1억 1000만
젊은 신인 투수 약진 두드러져
25일부터 대만·일본서 훈련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6-01-22 18:19:22

롯데 자이언츠가 25일부터 대만과 일본에서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25일부터 대만과 일본에서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복덩이’ 전민재가 프로 데뷔 이후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롯데는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73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내야수 전민재는 지난해 7500만 원에서 46.7% 오른 1억 1000만 원에 계약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억대 연봉 진입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에서 트레이드된 전민재는 지난해 롯데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연봉 협상에서 젊은 투수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김강현과 정현수는 나란히 4000만 원에서 125% 인상된 9000만 원에 계약했다.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던 나균안과 ‘불펜의 마당쇠’ 정철원은 50%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기존 1억 2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오른 1억 8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40일간 대만 타이난과 일본 미야자키에서 2026시즌을 준비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을 합쳐 41명이 참가한다. 신인 투수 박정민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러미 비슬리는 25일, 레이예스는 2월 1일 대만 현지로 합류한다. 아시아쿼터인 교야마 마사야는 선수단 일정에 맞춰 훈련에 가세한다.

1차 캠프는 2월 20일까지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둔다. 대만프로야구(CPBL) 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2월 21일부터는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해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