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기 기자 wonggy@busan.com | 2026-07-17 13:04:57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부산시당 당사에서 2026년도 제3차 시당 운영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을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당내 개혁성향 모임인 '대안과 미래' 간사이자 재선인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이 선출됐다. 당내 개혁 성향 모임 주축인 이 의원이 시당위원장에 선출되면서 향후 당 지도부와의 관계와 지역 정치권의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7일 부산시당 당사에서 2026년도 제3차 시당 운영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취임 인사에서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해 부족했던 점은 냉정하게 진단하고, 과감한 쇄신과 혁신으로 다시 시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내부의 단결과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인재를 폭넓게 품어 하나 되는 부산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부산 발전을 위해 협치하면서 잘못된 정책에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있는 야당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산 37명의 광역의원이 당선되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선출직, 당직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강한 국민의힘, 더 발전하는 부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2028년 총선 승리로 시민 여러분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 위원장은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현재 2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