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 2026-07-19 11:04:56
LG전자 전문 케어 서비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현대건설과 협력해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압구정 2·3·5구역 조합원 7000여 세대는 입주할 신축 아파트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서비스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원은 구역별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 중에서 고를 수 있다. 3·5구역 펜트하우스에는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가 적용된다.
구독 세대는 입주 후 5년간 가전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 전문 케어 서비스를 받는다. 무상 기간이 끝나면 별도 케어십 가입을 통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구독 서비스와 AI홈을 앞세워 B2B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홈 허브 ‘씽큐 온’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홈 공동 개발에도 나섰다.
LG전자 박재성 한국B2B그룹장은 “아파트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구독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에게는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B2B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LG전자가 씽큐 앱을 통해 제공하는 아파트 특화 기능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 적용 세대는 30만 세대를 넘어섰다. 최근 가전업계는 신축 아파트를 겨냥한 빌트인 가전 구독 서비스 경쟁을 확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