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 대통령, 낮엔 골프 치고 밤엔 SNS하고… 감옥에선 둘 다 불가능"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 2026-10-12 1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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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제발 낮에는 잔디, 밤에는 스마트폰과 소통하지 말고 쓴소리할 사람과 소통하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는 "요즘 이 대통령 관심사는 골프와 SNS밖에 없는 것 같다. 낮에는 가족 골프 치고 와서 밤에는 SNS 하기 바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지난달에만 116건을 올렸고, 이번 달 들어서는 열흘 남짓 만에 60건을 넘겼다. 그런데 정작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하나도 없다"며 "부동산 지옥은 전 정권 탓이고, 농지 전수조사는 투기꾼 탓이고, '삼전닉스 ETF'는 아예 말조차 꺼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뢰 공격한 북한, 미사일 공격한 이란에는 한 마디 못하면서 북한 포로 보내준 우크라이나만 온갖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좌아하게' 썼다가 비판받자 '과잉 진지'라고 국민을 훈계하더니, 어젯밤에는 요사이 유행하는 말이라며 또 갖다 썼다"고 꼬집었다.

또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가 두들겨 패니 좌파 적통을 인정받으려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원순 전 시장까지 다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은 소통이라 주장하지만 이걸 소통이라 생각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국정 전환하라는 국민 목소리는 하나도 듣지 않으면서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편만 긁어주는 게 무슨 소통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옥에는 골프장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다. 이 대통령 미리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이 내년 순방 예산을 역대 최대 520억원이나 잡아놨다"며 "무려 20번 이상 나갈 수 있는 돈이다. 우방 허물고 '좌파 연대' 챙기러 다닐 거면 안 나가는 것만 못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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