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한 기자 kdh@busan.com | 2026-10-12 13:26:44
강기윤(왼쪽) 창원시장과 강림중공업 신한성 부사장이 1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8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선박용 보일러 등을 생산하는 조선 기자재 공장이 들어선다.
강림중공업(주)이 86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150명을 채용하기로 하면서 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의 생산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
창원시는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림중공업과 8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윤 창원시장과 신한성 강림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해 투자 이행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림중공업은 1981년 설립된 조선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선박용 보일러와 불활성가스 발생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선박용 보일러와 불활성가스 발생장치를 포함한 7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늘어나는 수주 물량과 신규 개발 제품의 양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강림중공업은 창원국가산단에 생산공장을 신설해 선박용 보일러와 신규 개발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제조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향후 수주 확대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림중공업 신한성 부사장은 “공정 동선을 최적화해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향후 수주 확대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생산시설 확충은 조선 기자재 산업의 생산 역량과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며 “투자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