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지란이 예고편에서 피를 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민수(최종환)가 이성계(천호진)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민수는 세력을 넓혀가는 이성계를 견제하기 위해 책사 하륜(조희봉)의 조언에 따라 정변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개혁을 늦추기로 결정한 이성계는 조민수를 찾아가 "개혁을 함에 있어서 사려 깊었어야 했는데 저희가 성급했나 보다"라고 말하자 조민수는 "토지문제는 스스로 정리할 시간을 달라"며 거병을 철회했다.
이어 조민수는 사과의 의미로 연회를 열겠다며 이성계 일가를 불러들였지만 조민수는 자신의 심복에 "이성계 일가들이 살아서 나가지 못할 연회를 준비해라"고 지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진 '육룡이 나르샤' 예고에서는 괴한들에 의해 습격 받아 피를 토하며 절체절명 위기에 처하는 이지란 등 이성계 일가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지란은 여진족 출신이지만 전장에서 만난 이성계에 반해 의형제를 맺고 동고동락하는 사이다. 성격이 급하고 불같으나 이성계 말에는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충직한 장수이며 이성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최측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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