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의 이유리 송종호가 '쇼윈도' 연애에 나선다.
1일 방송되는 '천상의 약속'에서는 음식점을 찾아 '다정한 척' 사진을 찍는 백도희(이유리)와 박휘경(송종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도희는 휘경을 식당으로 데려간 뒤 셀카 사진을 위해 포즈를 강요한다. 데이트를 인증하는 증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휘경에게 억지로 갈빗대를 쥐어준 것.
도희의 제안에 결국 휘경은 천연덕스럽게 포즈를 만들었고 '데이트 기념 셀카샷'이 완성된다.
최근 이뤄진 촬영에서 도희와 휘경을 연기한 이유리 송종호는 갈비를 손에 들고 인증샷을 찍어야 했다. 다정한 분위기를 담아야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두 사람은 잠시 동안 머리를 맞대고 여러 가지 포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큐 사인이 떨어지자 이유리와 송종호는 찰떡호흡으로 다양한 행동을 취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유리와 송종호가 보여주는 신선한 '커플 케미'가 흥미진진함을 더해주고 있다"며 "마치 연애를 하고 있는 듯 가장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천상의 약속'은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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