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표 아나운서 황정민이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다.
1일 방송되는 '1대 100'에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이뤄진 녹화에서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오랜 기간 라디오를 진행했는데 유재석이 고정 게스트였던 시절도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황정민 아나운서는 "아침 7시에 나와 피곤하니 얼마나 재미가 있었겠나. 재미는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황정민 아나운서는 일하는 엄마를 향한 두 아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둘째 아들은 내가 나갈 때마다 나가지 않으면 안 되냐고 울면서, 회사를 그만두라고 매일 얘기한다"며 "그러면 큰 아이가 '너 엄마가 회사 그만두면 이거 누가 사주냐?'고 엄마 회사 다녀야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1대 100'은 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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