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첫 촬영 돌입…슬픔·애잔함 느껴지는 스틸컷 공개

2016-10-07 09:19:47

tvN 새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는 공유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메밀밭을 배경으로 홀로 거닐고 있는 공유의 표정과 몸짓에서 몽환적인 분위기마저 묻어난다. 공유는 극중 불멸의 시간을 살아내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으로 등장한다. 
 
7일 공개된 첫 촬영 스틸컷에는 새하얀 메밀밭을 거닐며 생각에 잠긴 김신(공유)의 모습이 담겼다.
  
눈빛과 시선의 위치, 입모양과 손짓은 물론, 발걸음을 내딛는 한발 한발까지 애잔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반려자가 돼 줄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낭만설화다.
 
'로코 대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의기투합,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더케이투'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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