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금비' 허정은이 앓고 있는 니만피크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는 니만피크병에 걸린 열 살 소녀 유금비(허정은)와 그의 생부 모휘철(오지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유금비는 앞선 방송에서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는 물론 지하철 노선도 줄줄 외우는 등 똑 부러지는 면모로 보여왔다. 그런데 니만피크병에 걸리면서 앞으로 기억을 잃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유금비가 앓고 있는 니만피크병은 노년의 치매와 유사한 아동 치매다. 보통 간비장비대, 안구운동 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영아의 경우 보통 3세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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