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당 전 의원이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편에 대해 “영화 같은 살인사건”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그것이 알고 싶다. 여름밤도 아닌데 으스스한 납량특집영화를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영화가 아닌 현실이다”며 “이 영화 같은ㅇ 살인 사건의 진짜 실체는 무엇인가? 나도 두바이 멤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그는 “박영수 특검이든 별도 특검이든 재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기 바란다”면서 “지금이 기회다”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 대통령 5촌 동생인 고 박용철·박용수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그알 제작진은 각종 증언과 증거를 통해 이들의 죽음이 육영재단 갈등 상황에 의해 희생됐을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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