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자체 최고 시청률 25.1% 기록…시청률 고공행진

2017-01-04 10:46:41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국 기준 2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2.1%보다 3.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방송 이래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13일 방송된 12회가 기록한 23.8%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신 회장(주현)에게 말했던 그리고 싶은 '그림'이 도윤완(최진호)에 의해 드러났다. 김사부는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 도인범(양세종) 등과 함께 신 회장의 수술을 무사히 끝냈던 상황. 하지만 신 회장이 깨어나지 못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도윤완과 김사부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도윤완이 김사부를 향해 던진 종이에는 '돌담병원 응급외상센터 설립 계획'이 적혀있었다. 김사부가 신 회장에게 말했던 '그림'의 정체가 돌담병원 응급외상센터를 설립하려던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경탄케 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오 기자가 김사부에게 전화해 "진실을 말해줄 수는 있습니까?"라고 묻자, 고민에 빠진 듯한 김사부의 얼굴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이밖에도 14년 전 김사부가 대리 수술 계략에 휩싸였을 때 수술 스태프였던 간호사를 찾아가는 여원장(김홍파)의 모습이 전파를 타 김사부의 진실에 의문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화랑'은 8.0%, MBC '불야성'은 4.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남유정 인턴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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