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결혼소감 자필편지로 "박하선과 결실,좋은인생.."

2017-01-06 23:56:16

류수영 박하선. 류수영 트위터, 박하선 미니홈피

류수영이 박하선과의 결혼 소감을 자필편지로 밝혔다.
 
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서 인사를 전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고 결혼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밤 박하선 류수영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1월 결혼이 맞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 매체는 류수영 박하선 1월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년 넘게 열애했다.
 
다음은 자필 편지 전문이다.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조용히 치르려 했지만 기사로 먼저 사실을 전해드린 지금 그래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서 인사를 전합니다. 각자 배우로서의 삶을 살아온 박하선, 류수영 저희 두 사람은 2년 넘게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아껴왔었고,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결혼을 준비해왔지만 드러나게 기쁨을 표현하기엔 여러모로 마음 무거운 요즘이라 조용하게 치르려다 보니 조금 더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 입니다. 앞으로 함께 더 좋은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세상의 도움이 되는 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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