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돌'로 주목받고 있는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거침없는 19금 멘트를 날렸다.
1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승우, 김정태, 봉태규, 문세윤, 김일중과 일라이가 출연해 진정한 살림의 고수를 가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내 사랑꾼으로 알려진 일라이는 자타공인 '응큼돌'로 등극했다.
이날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독립심을 키워줄 명목으로 민수방 꾸미기에 돌입했다. 그는 침대까지 번쩍 들어올리는 등 잡동사니로 가득 차있던 게스트 룸의 짐을 척척 들어내며 남다른 스태미너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와중 일라이는 아내에게 "우리도 우리 공간이 필요하다"며 필터링 없는 19금 멘트를 쏟아내면서 응큼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일라이는 "민수 동생이 생길 기회"라며 파격적인 제안까지 하는 등 아내는 물론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
나아가 이날 일라이는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화끈한 부부 토크를 거침없이 이어 나갔고, 이에 제작진이 자체 수위를 검열해야 했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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