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2017' 김지민, "고등학생 되면서 철이 조금 든 느낌"

2017-02-16 15:53:48

"고등학생 되면서 철이 조금 든 느낌"
 
배우 김지민이 16일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새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중2 시절을 떠올렸다.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고 말하는 감성 미니드라마.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김지민은 북핵보다 무섭고, 망상 속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질풍도노의 중2이자 나천일(박혁권) 맹라연(박선영)의 딸 나익희를 연기한다.
 
현재 고등학생인 김지민은 이미 중학생 시절을 지나왔다. 이에 대해 그는 "중2때 사춘기가 오긴 했다. 괜히 엄마 말 반항하고 그랬다"라며 질풍노도의 '중2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고등학교 오며 철이 조금 든 느낌이다. 예전보다 반항심도 없어지고, 굉장히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말해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음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김지민은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도 털어놨다. 그는 "친구들이 저를 괴롭히려고 모니터링을 많이 해준다"라며 장난스럽게 말을 시작했다. 이어 "친구들이 '네 성격대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 사실 (당시와는) 조금 다르지만, 아무튼 그런 방식으로 응원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0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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