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가득한 구혜선의 모습이 싱그러움을 자아낸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은 18일 방송되는 5회에 앞서 자전거를 타며 가는 정해당(구혜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주말 방송된 4회에서는 성택(재희)이 죽고 1년이 지난 뒤 유지나와 정해당의 모습이 전해졌다. 특히 봄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등장하는 해당의 모습은 새로운 국면을 맞은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정해당은 이경수(강태오)의 카페에서 일하며 함께 일상을 보내는 등 무척이나 친해진 상황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이경수의 카페로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있는 정해당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지난 14일 서울 혜화동의 한 카페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봄 기운이 완연한 날씨 속에 구혜선을 보기 위해 지나가던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따듯함과 싱그러움을 자아내는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와 그녀를 똑같이 따라하는 모창가수 정해당이 펼치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는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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