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문화 훈장 수여에 누리꾼 "주면 안돼" VS "공사는 구분해야"

2017-03-22 11:57:28

홍상수 김민희 자전적. 사진-박찬하 기자 raypark@

홍상수 감독과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한 배우 김민희가 문화 훈장을 수여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김민희의 문화 훈장 수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배우에게는 이 훈장을 주는 게 관례다.
 
김민희는 문화 훈장 수훈 자격 요건을 갖췄으나,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 인정으로 수여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니 훈장을 주면 안 된다"고 반대하는가 하면, "공과 사는 구분해서 수여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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