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 영장심사, 상당기간 돌아오지 말길"

2017-04-11 08:49:38

포커스뉴스 제공, 박지원 트위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영장심사를 언급했다.
 
박 대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법꾸라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박 대표는 "상당 기간 돌아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정을 농단하고 사법부까지 개입한 그의 죄상은 만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죄를 미워하지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는 반성의 시간과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어떤 민정수석은 아들 '보직비리'로 대가를 치르고 어떤 민정수석은 아들 '취업비리' 의혹에도 해명도 하지 않으니 우리 사회의 정의는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심사가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오는 12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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