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칭찬했다고 전인권까지 적폐세력 매도… 문재인식 분열의 정치, 소름"

2017-04-19 12:12:37

사진-박지원 트위터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칭찬한 가수 전인권을 적폐세력이라 매도하는 친문세력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친문세력이 가수 전인권까지 적폐세력으로 매도한다. 안철수를 칭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문재인식 분열의 정치, 소름 돋는다"라며 "그러나 국민을 위로하고, 촛불과 함께"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이날 가수 전인권은 서울 중구 정동에서 가진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브 잡스처럼 완벽주의자들은 암 수술을 하고 나오자마자 간호사의 명찰이 비뚤어진 걸 신경 썼다고 한다"며 "안철수란 사람도 잡스처럼 완벽증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를 만난 적이 있다. 그런 (완벽증을 가진) 사람들은 얘기가 안 통할 수 있지만 나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대충 넘어가면 발전하지 못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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