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철거현장 붕괴…몽골인 작업자 2명 매몰됐다가 극적 구조

2017-04-22 17:15:11

강남 철거현장 붕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매몰됐지만 전원 구조됐다.

22일 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께 역삼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한 학원 건물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돼 몽골인 작업자 A(37)씨와 B(37)씨가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이 사고는 5층 건물을 굴착기로 철거하는 과정에서 1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A씨와 B씨는 지하 1층에서 물을 뿌리다가 굴착기 1대와 함께 추락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통제선을 치고 추가 붕괴 등을 방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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