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혁권, 세대차이를 극복 위해 가정에서, 직장에서 고군분투

2017-04-25 07:17:32

사진='초인가족' 방송캡처

박혁권이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세대차이 난다'는 말을 듣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24일 방송된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의 심각한 갈등요소로 떠오른 '세대차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나천일(박혁권)은 사춘기 딸 나익희(김지민)의 부산 여행에 결사 반대하며 보수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직장 내에서도 언제나‘내가 그때는”, “요즘 신입들은”과 같은 말을 늘어놓으며 고리타분한 상사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그는 우연히 보게 된 신입사원 김태이(정유민)의 메신저에서 자신을 ‘꼰대’, ‘아재’ 취급하는 내용을 보게 되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크게 각적한 나천일은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히려 김태이를 불편하게 만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천일은 각 세대가 겪어온 삶과 환경이 달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 현실의 모습을 유쾌한 웃음코드로 풀어내며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냈다.
 
이에 앞서 19회 방송에서는 권태기를 겪는 결혼 16년 차 부부 나천일과 맹라연(박선영)의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그려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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