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이 28~29일 양일간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및 V라이브, 대구 무대인사로 관객을 만난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무대인사 및 네이버 V라이브 2탄, 대구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8일 오후 8시 부산 시민 3천300명을 초대하는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에는 이성민, 조진웅,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배정남, 김혜은, 김재영, 김형주 감독까지, 영화 주역들이 출동해 시사회를 찾은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같은 날 오후 7시 50분에는 네이버 V라이브 2탄을 살짝 엿볼 수 있는 틈새 코너를, 오후 9시에는 본격 네이버 V라이브 2탄을 통해 부산 영화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네이버 V라이브 2탄에서는 '보안관'의 마스코트 춘모 역 배우 배정남이 MC로 변신하고 이성민, 조진웅,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김혜은, 김재영 등 주역들이 전원 참석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
특히 영화 속 배경인 부산에서 진행돼 더 의미 있는 V라이브 2탄에선 간단한 게임과 실시간 댓글 토크를 통해 예비 관객들과 소통을 하게 된다.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의 유쾌한 토크 호흡으로 호응을 얻은 V라이브 1탄에 이어 개성 있는 다른 배우들도 합류해 더 큰 웃음을 선사할 작정이다. 또 29일에는 대구 극장가로 찾아가 관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인 '보안관'은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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