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권율, 복수 위해 가업 버리며 승부사 기질 발휘

2017-05-03 07:59:30

사진='귓속말' 방송캡처

 
권율이 복수를 위한 배수의 진을 쳤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에서는 강정일(권율)이 자신의 아버지 강유택(김홍파)이 운영하던 보국산업을 국가에 헌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보국산업 내 비리로 인해 가업에 흠이 날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살해한 최일환(김갑수 )에게 복수하기 위해 과감한 패를 꺼내 들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이번 사건으로 강정일은 인물들의 관계에도 변화를 주며 새로운 국면을 마련했다.
 
강정일은 최일환을 향한 복수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같은 과녁을 겨누고 있는 이동준(이상윤)에게 연합을 제안했다. 이동준이 부당 청탁의 오명을 쓰고 태백에 오게 된 계기를 마련한 것이 다름 아닌 그의 부인 최수연(박세영)과 최일환임을 폭로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는 인물들간의 관계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제시하고 있는 강정일이 앞으로 어떤 방싱의 복수극을 펼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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