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이 바람 핀 구남친 황찬성에게 분노의 '팔 꺾기'로 복수의 한 방을 날렸다.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수상한 파트너’제작진은 3일 은봉희(남지현)가 장희준(황찬성)에게 복수의 '팔 꺾기'를 선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 분)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 속 봉희와 희준은 호텔 삼자대면 후 검찰청 앞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쳤다.
희준은 바람 현장을 들켰음에도 뻔뻔하고 당당한 표정으로 봉희 앞을 막아서고 있고, 봉희는 그런 그를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희준의 모습과 함께 봉희가 희준의 팔을 꺾어버리며 사이다 응징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희준의 안하무인 태도에 화를 참지 못한 봉희가 태권 본능을 발휘해 그을 단번에 제압하며 통쾌한 복수를 했고 이에 희준은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한 채 굴욕을 당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호텔에서 힘 없이 주저앉았던 봉희가 자신의 흑역사인 희준을 제대로 응징하는 장면”이라면서 “무한 긍정 봉희의 복수는 통쾌함과 시원함을 전해 줄 것이다. 또한 이후 두 사람은 상상을 뛰어 넘는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게 된디”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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