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영화 '도깨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남길이 정지영 감독의 신작 '도깨비'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깨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변방의 장수가 힘없는 백성들을 국경을 침략한 여진족이라고 거짓 보고를 올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남길이 이번 영화 출연을 확정할 경우 지난 2014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3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도깨비'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친 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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