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에 출연한 배우 배정남이 황금 연휴 기간 극장가 티켓몰이에 나선다.
3일 소속사에 따르면 배정남은 영화 '보안관' 홍보 일정에 대거 참여하며 관객 몰이에 힘을 보탠다.
배정남은 이 영화에서 출연 분량은 적지만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배정남은 입만 열면 깨는 춘모 역할을 맡았다.
배정남은 앞서 부산과 대구 등 각지에서 영화 '보안관' 시사회를 마치고, 개봉 첫날인 3일부터 7일까지 첫 주차에만 수도권 일대 극장 27곳을 돌며 총 56차례 무대인사를 갖는다.
배정남은 "정신 없이 바쁘지만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많은 분의 기사 댓글과 응원 역시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배정남 외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임현성 김혜은 김재영 등이 열연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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