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분위기의 왕세자로 변신한 배우 유승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3일 MBC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진은 유승호의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호는 각양각색 화초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온실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
가면과 자적룡포를 벗어놓은 채로 온실을 거닐며 편안하게 책을 읽는가 하면 어딘가를 쳐다보는 애잔한 눈빛을 보여 이야기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유승호가 그려낼 세자 역은 가혹한 운명으로 인해 가면을 쓰고 살아야하는 그리고 그 이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며 "새로운 장르에서 세자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로 할 유승호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담은 작품.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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