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호 '프듀 101' 하차, 과거 이석훈이 충고한 이유는?

2017-05-08 14:59:04

프로듀스 101 시즌2 하차한 하민호에게 충고한 이석훈.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쳐

하민호 연습생이 미성년자 팬 성희롱 논란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하차한 가운데, 과거 프로그램 출연 당시 SG 워너비 이석훈에게 충고를 들었던 상황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민호는 지난달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4회에서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로 안무 연습을 하던 도중 이석훈에게 “우리만의 차별화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어서 랩을 직접 써왔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이석훈은 “건들거리지말고 예의 있게 이야기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사과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하민호에게 “‘나는 이 정도까지 준비를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표현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민호가 SNS를 통해 팬에게 성적인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다.  하민호 소속사 더 바이브 레이블은 8일 “하민호 군과 논의 끝에 ‘프로듀서 101 시즌 2’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