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비서실장 내정 임종석. 임종석 트위터, 페이스북 캡쳐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임종석 전 의원의 사진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트위터에 “제가 ‘응팔’에 나온 거 아시나요? 덕선이가 노을이 보호하려 싸우다가 파출소에 간 장면입니다”는 글과 함께 드라마
장면을 캡쳐해
올렸다. 그는
“지인이 찾아서 보내주셨는데 저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고 했다.
임 전 의원이 언급한 장면 속 파출소 현상지명수배지에는 그의 사진과 인상착의, 죄명 등이 담겨있다.
1980년대 운동권 학생의 주류를 이루던 ‘주사파’ 출신의 임 전 의원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00만원 현상금이 붙은 바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