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조혜정과 SNS방송 경쟁 논란..'여배우들의 신경전?'

2017-05-13 16:13:17

이성경 조혜정이 뒤늦게 SNS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이성경 조혜정 인스타그램 캡처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성경과 조혜정의 SNS 라이브 방송이 뒤늦게 입방아에 올랐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성경이 '역도요정 김복주' 코멘터리(장면을 설명하는 내레이션 작업) 작업을 하러 모였을 때 후배 조혜정을 무안하게 했다는 게시물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역도요정 김복주' 팀이 모여서 작업을 할 때 조혜정이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혜정이 다른 배우들도 비추면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함께 있던 이성경이 갑자기 똑같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고, 시청자가 갑자기 이성경의 라이브 방송 쪽으로 몰려갔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시청자들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더 많은 이성경의 라이브 방송을 보러 몰려갔다"며 "이성경이 조혜정을 무안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가 말하는 영상 속에서 조혜정은 다른 배우들에게 말을 건네면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저쪽에도 방송을 시작했어요"라며 방송을 하던 도중 이성경 쪽을 비췄다.
 
이성경 방송에서는 이성경의 엄청난 팔로워 숫자에 놀라는 반응과 함께 "혜정아 기죽어선 안돼", "왜 기죽은 표정 지어", "아냐 혜정이도 많아" "혜정아 넌 꺼라 그냥"이라는 말까지 들려온다.
 
한편 이성경은 63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두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해당 드라마 이후 모델 남주혁과 열애를 인정해 주목 받고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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