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임 "개혁의 길 여는데 온몸 바칠 것"

2017-05-16 12:43:51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임된 우원식. 포커스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임된 우원식 의원이 “통합과 개혁의 길을 열어가는데 여러분과 힘을 모아 온몸을 바쳐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질서 있는 개혁을 위해 여기 계신 여러분의 협력과 일체의 마음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서로 손을 잡고 우리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나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홍영표 후보와 함께, 여러분과 함께, 문 대통령, 추미애 당 대표와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해나가겠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우리의 민주주의, 민생을 제대로 살려야 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패기, 용기, 경험, 경륜이 힘을 하나로 합치면 못 뚫고 나갈 길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힘있게 발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신임 원내대표 투표에서 우 의원은 115표 가운데 61표를 얻어 54표를 획득한 홍영표 의원을 7표 차로 제치고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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