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삼성과 손잡는다…"삼성 덱스에 많은 관심"

2017-05-16 12:10:42

엔씨소프트가 내달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M' 게이머들의 사용자 경험을 넓히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을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M'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이성구 상무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리니지M'에 대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언급했다.
 
이 상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과 함께 공개한 덱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삼성과 많은 부분을 얘기중이다. 게임 출시 시점에 콜라보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지난달 갤럭시S8, 갤럭시S+ 모델과 함께 해당 디바이스를 모니터 화면에 연결해서 PC온라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덱스를 공개했다.
 
앞서 출시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삼성전자와의 기술제휴를 체결,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대9 화면 비율 최적화는 물론 불칸(Vulkan) 그래픽 API, 삼성 덱스(Dex) 등을 통한 게임경험이 가능하게끔 지원했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과의 게임구동 뿐 아니라 스마트커버 등 주변 액세서리 등에 대해서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니지M'은 내달 21일 국내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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