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윤석열 검사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에 대해 “검찰 개혁의 99% 성공한 격”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은 검찰의 인사 폭탄, 인사 태풍이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윤 지검장의 임명을 거듭 파격이라고 언급한 후 “검찰 기수문화의 파괴. 그 자체가 쾌도난마식의 검찰혁명 격”이라며 “곪은 상처는 감추는 것이 아니라 도려내는 것이고 검찰개혁은 99% 성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지검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갑자기 너무 벅찬 직책을 맡게 됐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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