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런던 파리 이어 부산도 '보라해'…보라색, 방탄소년단 상징색 된 이유

디지털편성부02 multi@ 2019-06-07 10:28:52

오는 15일과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팬미팅 행사를 기념해 부산이 보라색으로 물들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BTS 방문을 부산 관광 홍보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용두산타워 등의 조명을 BTS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바꿀 것을 5일 부산시에 제안했다.

지난달 BTS의 미국 뉴욕 방문 때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상층부 LED 조명이 보라색으로 연출된 바 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는 특정 행사나 기념일이 아니면 색을 바꾸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웸블리 스타디움은 콘서트장을 보라색 조명으로 밝히고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맞이했다.

다음 콘서트 예정지인 스타드 프랑스 스타디움까지 보라빛 조명으로 단장하고 방탄소년단을 환영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심볼이 된 보라색 하트는 뷔가 만든 '보라해'에서 유래했다.

뷔는 콘서트에서 보라빛 물결을 보고 감격해서 즉석에서 '보라해'라는 말을만들었다. 뷔는 콘서트에서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서로 사랑하자는 뜻이예요. 제가 방금 지었어요"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들이 가는 도시의 랜드마크들을 하나하나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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