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팔자 고치는 데는 로또보다 확실히 쉽다"…주가조작 신고 독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2026-03-14 15:50:59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 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선 폐지 정책을 거듭 언급하며 신고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좋은 나라 만들면서 부자 되는 방법"이라며 주가 조작 신고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정부의 '주가 조작 신고 포상금 상한선 폐지' 정책을 소개하며 올린 동영상을 재게시하면서 이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영상은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제작한 것으로, 주가 조작을 신고해 포상금을 받은 직장인이 고급 슈퍼카에서 내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주가 조작 신고 방법과 포상금 지급 절차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이어진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자본시장 범죄 내부 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가 조작과 회계 부정 등 관련 신고 포상금 상한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적발되거나 환수된 부당이득 및 과징금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함께 도입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정책 발표 직후에도 X에 글을 올려 신고를 독려한 바 있다. 그는 "주가조작 신고 시 수십억, 수백억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며 "팔자 고치는 데는 로또보다 확실히 쉽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가조작 이제 하지 마십시오.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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