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라오스 여행 중인 김보성,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우나를 끝낸 후 방비엥으로 향했다.
차를 세울 수 없이 장거리를 가던 와중 소변이 마려웠던 이상민은 김보성에게 "소변 참기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김보성은 물을 더 마시면 "오줌 세포들이 항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보성은 "아까 국수에 고춧가루를 많이 뿌렸더니 앞뒤로 급해"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보성은 방비엥 삼행시 미션을 받고 "방배동의 꿀주먹이 라오스에 왔다. 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지금 방비엥으로 오줌을 참고 가고 있다. 엥 쌌다."라는 삼행시를 이어가 폭소를 유발했다. 다행히 두 사람은 사고 없이 방비엥에 도착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 후 방비엥 거리를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귀 청소 가게를 발견해 들어갔다.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은 세수부터 받았고, 다음으로 직원들이 팩을 해 준 뒤 계속 머리를 감겼다. 이상민과 김보성은 머리를 몇번이나 감는 거냐며 당황해했지만, 두피 마사지를 받는 것 처럼 다섯 번이나 머리를 감고난 뒤의 이상민은 한결 밝은 안 색으로 이건 꼭 받아야한다며 감탄했다. 이후 본격적인 귀청소를 위해 아주머니가 랜턴을 쓰고 장비를 챙겼고, 이상민은 귀를 파는 김보성을 보며 일년에 귀청소하러 몇번 와야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아침부터 블루라군으로 향했고, 김보성은 공언 했던대로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친 후 이단옆차기로 멋지게 다이빙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자세 그대로 떨어지며 배치기를 했고, 물에서 나오며 "내장 터지는 줄 알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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