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 2020-01-03 20:31:52
TV조선 새 트로트 예능 '미스터트롯'이 첫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가 되자, 재방송 시간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미스트롯' 신드롬의 뒤를 이을 시즌2 격인 남자판 '미스터트롯'은 송가인을 배출해낸 '미스트롯'보다 훨씬 커진 무대와 수많은 볼거리를 내세워 시청자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소년부 참가자들 가운데, 진성의 '보릿고개'를 열창한 정동원과 최연소 참가자 홍잠언, 청아한 고음을 선보인 11살 임도형 등이 화제가 됐다. 이어 직장부에서는 홀로 남녀듀엣을 선보인 한이재, 스타강사 정승제가 눈길을 끌었고 현역부에서는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이 현역다운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밝힌 '미스터트롯' 시청률이 12.524%(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한 가운데,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미스터 트롯' 첫 회의 재방송은 3일 금요일에는 볼 수가 없다. 4일 토요일은 TV조선에서 오후 5시, TV CHOSUN2에서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일요일에는 TV조선에서 오전 9시 50분, TV CHOSUN2에서 오후 1시 30분과 오후 9시 20분 두 차례를 각각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월요일에도 TV조선에서 오전 11시 20분, TV CHOSUN2에서 오후 6시 20분에 재방송이 편성된 가운데, 화요일과 수요일 밤에도 한 차례씩 편성됐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